2017년 11월 16일
웨스트 뱅크에 있는 작은 마을 데일 발룻에 사는 26세 모하메드 무사 군이 운전 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가는 길에 이스라엘 군의 임시 검문소를 통과하다가
총상을 입었습니다. 모하메드는 이스라엘의 베일린슨
병원에서 곧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함께 있던 여동생도 어깨에
총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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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모하메드 무사 가족과 갑작스러운 폭력과 어이없는 죽음으로 인한 끔찍한 고통의 경험이 있는 이들을 모두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기도 하옵는 것은, 이러한 폭력적인 이스라엘의 점령이 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지난주 가자-이스라엘 국경 지역에 파놓은 터널에서 5명의 이슬람 지하드 멤버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살해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신을 그대로 방치해두도록 한 데 대하여
인권 단체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시신들을 2014년에 가자 지구를 포위 공습 중 하마스에 의하여 피살된
것으로 보이는 실종된 이스라엘 병사들의 시신과 맞바꾸려고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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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 전쟁터로 달려가는 발과 총구를 당기려는 손가락을 멈추어 주옵소서. 정치적이든 물리적이든 아니면 사회적이든 간에 힘을 가진 자들에게 지혜를 주사 그 힘을 정의와 평화를 위해 그 힘을 사용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시신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게 하시고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요르단 강 서안에 있는 웨스트 뱅크
지역에 지금의 약 두 배인 1,2000명 정도로 추정되는 이스라엘 정착민촌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이미 요르단 지구의 60여 곳에서 군대를 동원하여 퇴거를 명령해 놓은 상태입니다. 국제법에 의하면, 점령지에 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 정착촌들은 모두가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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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우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땅을 훔치고 국민들을 내쫓고 있으며 마치 버림받은 사람들처럼 대합니다. 기도 하옵는 것은, 세계 공동체들, 특히 인권 조사위에서 그러한 결정을 내린 자들에게 그 책임을 묻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아다밀’이라는 죄수 인권 단체의 보고에 의하면, 10월 현재 6,198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강제 억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단체에 의하면, 팔레스타인 남성의 약 40%가 적어도 생애에 한번쯤은
억류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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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군대로 인해 계속되는 학대와 구금을 당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진정한 안전은 무력으로 서가 아니라 평화로 서만 가능함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사빌’이 주관한 기독교 시온주의 가을 수련회가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있었는데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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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지난 한 주간 동안 해외 여러 나라들에서 온 이들과 함께 만나 이 땅에서의 고난과 축복을 함께 체험하고 간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하옵는 것은, 이러한 체험들을 통하여 진실을 알게 하시고, 성령께서 그들을 인도하셔서 당신의 정의와 평화 그리고 사랑의 길로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11월 15을은 팔레스타인 독립 기념일 입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1988년도에 독립한 이후 29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정한 독립은 현실화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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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팔레스타인이 실질적으로
독립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수고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 땅이 변화되고 자유를
누리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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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연계하여 뉴질랜드와 호주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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